“한미FTA 내년3월 타결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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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기자
수정 2006-09-14 00:00
입력 2006-09-14 00:00
13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 우리측 수석대표는 협상 타결 시기 전망에 대해 “내년 3월을 시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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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에서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김종훈(왼쪽) 수석대표가 장영달(오른쪽) 의원에게 3차 협상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13일 국회에서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김종훈(왼쪽) 수석대표가 장영달(오른쪽) 의원에게 3차 협상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김 수석대표는 이날 국회 통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 협상 타결 시기를 묻는 무소속 정몽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내년 6월 말로 끝이 나는 미 행정부의 신속협상권한(TPA)을 감안하면 내년 3월까지는 손에 잡히는 타결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지난 10일 마무리된 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3차 협상결과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제출한 ‘통상협정의 체결절차에 관한 법’(통상절차법)의 대체토론을 거쳐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

여야 의원들은 김종훈 한국측 수석대표로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 3차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주요 쟁점에 대한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측에 위축된 협상을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은 “3차 협상은 실질적 진전이 없었다. 진전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한·미 양측간 이견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정의용 의원도 “여전히 상대측의 의견을 확인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위축된 협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구혜영 박지연기자 koohy@seoul.co.kr
2006-09-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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