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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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수정 2006-09-13 00:00
입력 2006-09-13 00:00
포스코가 자동차·부품 신흥기지로 떠오르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북미 자동차강판 시장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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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멕시코 알타미라시에서 타마울리파스 주정부, 알타미라시와 자동차강판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포스코가 100% 단독 출자한다. 출자규모는 모두 2억 5000만달러(약 2500억원)다.200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자동차용 아연도금 합금강판과 아연도금 강판이다. 연산 40만t 수준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세계 최고 자동차강판 공급사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타마울리파스 주정부와 알타미라시는 세제 혜택과 투자관련 인·허가 전담인력과 직원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주요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재료는 포스코가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달 말 공장 후보지 지질테스트를 거쳐 부지를 확정한 뒤 오는 12월 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임금이 싸다. 멕시코는 GM,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세계 유명한 자동차 업체와 1000여개 부품회사가 몰린 세계적인 자동차 및 부품 공급을 위한 신흥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짓게 돼 반(反)덤핑 등 미국의 까다로운 통상문제를 피해 미국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9-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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