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항소 않겠다”
김경두 기자
수정 2006-09-12 00:00
입력 2006-09-12 00:00
LG 고위관계자는 11일 “1999년 옛 LG화학이 LG석유화학 주식을 LG 특수 관계인에게 매각한 것과 관련해 3년 이상 끌어온 주주대표소송 1심 판결에 대해 당시 LG화학 이사진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더 이상 소모적으로 재판에 매달리기보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경영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최고경영층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옛 LG화학 이사진이 배상해야 할 400억원은 옛 LG화학의 지배주주이자 이사로 활동한 구 회장,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3명이 이미 균등하게 회사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달 17일 이중 400억원의 손해를 피고들이 연대해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9-12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