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어린이가 얼굴 많이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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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09-12 00:00
입력 2006-09-12 00:00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굴’ 부위를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수집된 소비자 위해정보 5885건을 분석한 결과 눈꺼풀·눈썹을 포함한 눈, 코, 귀 등의 얼굴 부위를 다친 경우가 22.9%인 13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팔을 다친 경우가 18.8%인 1105건, 내부기관이 11.6%인 680건, 다리가 10.4%인 613건, 머리가 8.9%인 524건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다치는 원인은 식료품·기호품에 의한 경우가 19.5%인 11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스포츠·레저·취미·놀이용품이 18.2%(1069건), 토지·건물 및 설비 14.9%(877건), 가구 7.9%(462건), 보건·위생용품 6.9%(404건)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30.4%인 17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30대,10대,60대 이상,50대 순이었다. 사고가 나는 장소는 가정이 47.8%(2811건)로 절반 가까이 됐다. 유형별로는 추락 또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가 24.0%인 14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거나 이물질을 삼킨 경우도 각각 8.5%와 7.8%였다.

소보원 관계자는 “유아는 장난감을 갖고 놀다 코에 부딪치거나 입으로 삼키는 등 얼굴을 많이 다치며, 어른도 넘어질 때 손으로 짚지 못해 얼굴을 자주 다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9-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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