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패싸움으로 분란 발생
수정 2006-09-09 00:00
입력 2006-09-09 00:00
●흑 안영길 5단 ○백 안달훈 7단
장면도(201∼208) 좌하귀 흑돌을 사석으로 삼아서 중앙에 거대한 흑집을 만든 흑이 크게 앞서 있다. 흑201은 자충이지만 205로 따내면 좌변 백 대마도 미생이어서 백은 좌하귀 흑 대마를 일일이 놓아서 따내야 한다. 그 가치는 10집이 훨씬 넘기 때문에 끝내기 단계에서 이보다 더 큰 곳은 없다.(208=△)
(참고도) 그러나 흑이 크게 앞서 있는 형세이므로 그냥 1로 보강하는 것이 알기 쉽게 이기는 길이었다. 형세도 좋은데 분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실전진행(209∼210) 흑209는 상변 백 대마의 사활을 위협한 팻감. 그러나 백이 이를 무시하고 210으로 끊어서 패싸움의 덩치를 키우자 문제가 심각해졌다. 흑돌 일곱점은 단순한 일곱점이 아니라 중앙 백돌 다섯점과 연결된 엄청난 요석이기 때문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9-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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