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수입재개 확정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백문일 기자
수정 2006-09-09 00:00
입력 2006-09-09 00:00
미국산 쇠고기가 다음달 추석 이후부터 국내에서 다시 팔리게 된다.

광우병 파동으로 2003년 12월 수입이 금지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농림부는 8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작업장 36곳을 최종 승인, 수입 재개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앞서 2차례의 현지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7일 전문가협의회를 열어 작업장 36곳 가운데 문제가 됐던 7곳의 위생관리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미국산 쇠고기는 양국간 합의에 따라 ‘30개월 미만의 뼈를 제외한 살코기’만 수입된다. 과거 수입이 허용됐던 ▲뼈 있는 갈비(LA갈비) ▲안창살(횡격막) ▲내장 등의 부산물 ▲소시지 등 가공육 ▲분쇄육 등은 금지된다.

LA갈비와 꼬리뼈 등은 국제기준상 교역이 제한되는 ‘특정위험물질(SRM:뇌·척수·머리뼈·등뼈·편도)’에 포함되지 않지만 뼈 속에 들어 있는 골수에 광우병 원인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도착시 뼈와 내장 등 수입금지 물품이 섞여 있는지와 안전성 여부에 대해 철저한 검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09-0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