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브랜드 경쟁’ 뜨겁다
이기철 기자
수정 2006-09-06 00:00
입력 2006-09-06 00:00
동두천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이에 앞서 이동영 올품 사장은 4일 “사명을 하림씨앤에프에서 ‘올품’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올품은 ‘올바른 품질의 먹을거리’를 의미한다. 이 사장은 “사명 변경 이유를 닭고기 생산 경쟁업체이자 관계사인 하림과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내년 6월까지 공장 규모를 현재 하루 45만마리에서 60만마리까지 늘리겠다.”며 공장 증설을 선언했다. 하림과 마니커, 동우도 생산 라인을 이미 증설했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국내 닭고기 시장 규모를 1조 8000억원대로 추정한다. 지난해 5억 7700만마리가 소비됐으며 해마다 10%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40여개 업체가 난립한 시장에서 하림이 19%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마니커와 체리부로, 동우, 올품 등 5대 회사가 47%를 점유하고 있다.
업계는 “닭고기 포장 의무화제도가 시행되면 상위 5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 높아지면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06-09-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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