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의결권 수일내 확대”
이세영 기자
수정 2006-08-31 00:00
입력 2006-08-31 00:00
라토 총재는 FT와 인터뷰에서 “IMF의 감독·관리체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에 대해 합의가 이뤄져 가고 있다.”면서 “조만간 창설 이후 가장 광범위한 개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IMF 안팎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 신흥 경제권의 부상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기구를 개혁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24일 미국이 찬성 입장을 밝힌 뒤 4개국의 의결권 확대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라토 총재는 “다음달 18∼19일 싱가포르 연차총회에서 2단계 개혁안 이행에 대한 지지가 예상된다.”면서 “한국 등 4개국의 쿼터를 상향하는 것을 포함한 1단계 개혁안에 대한 합의는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득권 유지를 노리는 유럽의 일부 국가들이 의결권의 조정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IMF 의결권은 회원국들이 출자한 재원에 대한 회원국별 지분으로, 의사결정을 위한 투표권의 기준이 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6-08-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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