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무기능 대폭 강화…정무팀 신설·특보단 검토
박홍기 기자
수정 2006-08-28 00:00
입력 2006-08-28 00:00
청와대는 27일 비서실 직제를 일부 개편, 정무팀장을 겸하는 정무비서관에 정태호(43) 대변인을 발탁했다. 또 기획조정비서관을 정무기획비서관으로 바꿔 소문상(42) 기획조정비서관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국회 및 정당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협력강화를 위해서”라고 밝혀 ‘정치적인 접근’을 차단했다. 정무비서관은 당·국회를 오가면서 정치 현안을 조율하고, 정무기획비서관은 정무적 과제에 대한 기획·연구·검토 기능을 맡는다.
정무팀의 공식 직제화는 임기 후반기에 바빠질 정치권의 움직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기능을 보좌하는 실무차원의 역할이 부족해 보완하기 위한 취지”라면서 “당정 분리 원칙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정무기능 강화 차원에서 ‘정무특보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정무특보단에는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참여가 비중있게 거론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2006-08-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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