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해외지점 사칭 ‘피싱 사기사이트’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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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6-08-26 00:00
입력 2006-08-26 00:00
국내은행의 해외지점을 가장한 피싱(Phishing) 사기 사이트가 등장해 거래기업 등 고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산업은행 런던지점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가 무려 6개나 발견됐다. 지난해 시중은행의 국내 사이트를 모방한 가짜 사이트가 발견된 적은 있으나 해외지점 사이트를 모방한 피싱 사이트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9일 발견된 www.kdbuk.com과 www.kd-buk.com,kd-b.com,k-d-b.com 등 4개의 피싱 사이트와 지난 16일에 발견된 www.kdbuk.net와 kd-buk.net 등 2개의 사이트는 모두 산은의 영문 이니셜 ‘KDB’와 영국을 뜻하는 ‘UK’를 혼합해 산은 런던지점을 사칭했다. 그러나 산은 런던지점은 자체 사이트를 갖고 있지 않다. 산은 관계자는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범죄에 악용할 목적으로 피싱 사이트를 개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8-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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