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외화대출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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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6-08-24 00:00
입력 2006-08-24 00:00
시중은행들이 자영업자 등 비(非)실수요자에 대한 외화대출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하반기들어 금융감독원이 엔화대출 특별관리를 지시한 데 이어 최근 한국은행까지 지도에 나서자 은행들이 외화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2일 각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비실수요자에 대한 외화대출을 중단토록 지시했다.

해외직접투자나 용역지급, 장비구입 등 외화대출에 대한 명확한 실수요를 증명해야만 대출이 가능하며, 실수요자라도 환위험 관리가 미흡한 고객이라고 판단하면 대출해주지 않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 엔화 대출을 엄격히 관리해온 기업은행도 21일 전 영업점에 외화대출 취급 때 유의사항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환위험회피형 대출상품인 프리커런시론에 한해 업종에 관계없이 대출을 해줬으나 지난 18일부터 프리커런시론도 실수요자에게만 대출해 주기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8-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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