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4연속 득점왕 도전” 첸코 “그렇게는 안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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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기자
수정 2006-08-16 00:00
입력 2006-08-16 00:00
이번 시즌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대목은 무엇일까.

앙리, 득점왕 4연패?

‘아트사커’ 프랑스의 주포 티에리 앙리(29·아스널)는 05∼06시즌 27골을 터뜨리며 3시즌 연속 득점왕으로 우뚝 섰다.01∼02시즌 24골로 첫 득점왕에 오른 뒤 리그 통산 4차례나 득점왕에 등극,‘살아있는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올시즌은 그리 녹록지 않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휘젓던 ‘득점 기계’ 안드리 첸코(30·우크라이나)가 AC밀란에서 첼시로 둥지를 옮겨 틀었기 때문. 여기에 맨유의 웨인 루니(잉글랜드)도 득점왕으로 진가를 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도 ‘로만 천하’?

전통의 강호는 맨유와 아스널.1990년 이후 맨유는 8차례나 우승했다. 아스널은 01∼02시즌 정규리그와 FA컵을 싹쓸이,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04년 여름부터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첼시를 사들인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뭉칫돈을 풀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못지않은 초호화 군단을 만들었고,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낸 것. 게다가 이번시즌에는 첸코와 ‘전차군단의 심장’ 미하엘 발라크(30·독일)를 영입, 독주 체제를 굳혔다.

피할 수 없는 형제대결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한국인 형제들이 펼치는 맞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 지난 시즌에는 두 차례 맞대결이 있었다. 설기현의 가세로 ‘태극전사’ 맞대결은 모두 6경기로 늘어났다. 새달 10일 맨유-토트넘의 대결이 그 시작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6-08-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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