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시간이상 게임… 성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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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기자
수정 2006-08-16 00:00
입력 2006-08-16 00:00
하루에 2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열성 게임맨 중 30% 가량이 성적 하락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 반면 2시간 미만은 부작용 비율이 2시간 이상자의 절반 이하였다. 또 하루에 4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과다 이용자’가 조사 대상의 11.8% 였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15일 최근 하루 2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만 9∼49세 ‘핵심 이용이용자’ 550명을 조사한 결과,29.3%가 “게임을 하기 전보다 성적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2시간 미만 게임을 하는 ‘일반 이용자’ 473명에 대한 질문에서 13.8%만이 성적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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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태도와 관련,2시간 이상 이용자의 28.8%가 “학업에 불성실해졌다.”고 밝혔으나 2시간 미만 이용자 중에서는 14.3%에 그쳤다. 또 2시간 이상 이용자의 32%가 “게임 때문에 식사 습관이 (나쁜 방향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2시간 미만 중에서는 15.6%만이 이 같이 답변했다.

가족간의 대화 시간은 2시간 이상 이용자의 42.8%가 “줄었다.”고 밝혔으나 2시간 미만 중의 20.2%만이 이같이 응답했다. 게임 시간도 2시간 이상 이용자의 69.7%가 “처음 생각보다 더 오래 게임을 하게 된다.”고 밝혔고,35.8%는 “다른 할 일보다 게임부터 먼저 하게 된다.”고 답했다. 또 14.3%는 “하루라도 게임을 하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핵심 이용자 중에 하루 게임을 4시간 이상 이용하는 ‘과다이용자’가 총 11.8%를 차지했으며 2시간 이상,4시간 미만의 ‘중급이용자’는 20.5%, 일반 이용자는 27.8%로 나타났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06-08-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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