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인성교육 단지 만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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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 기자
수정 2006-08-11 00:00
입력 2006-08-11 00:00
“중국 베이징대에서 우리 학교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이화의 날’을 만들겠다고 제안해 왔습니다. 아시아 여러 대학들이 참여하는 공동 학위제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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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지난 1일 취임한 이화여대 이배용(59) 총장이 10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간담회 내내 ‘글로벌’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일정 기간 머무르면서 영어와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단지를 만들기로 하고 현재 여러 곳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교통이 편리한 곳을 골라 연내에 부지,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할 생각입니다.”

이 총장은 ‘이화 글로벌 2010프로젝트’ 추진방향도 밝혔다. 내년 신입생부터 영어 강의 4과목 수강을 의무화하고 해외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국제학위제를 운영한다. 중국, 일본, 인도 등의 주요 10개 대학을 아시아 거점대학으로 선정, 재학생의 10% 이상이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게 만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또 임기 중에 대학발전기금 1000억원을 모으는 것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제11대 장상 총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혼 총장으로 종가(宗家) 맏며느리로 생활해 왔다.“종가 맏며느리야말로 훌륭한 ‘여성CEO’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유명 종가 맏며느리 10명을 인터뷰한 책을 준비하고 있지요.”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6-08-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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