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와이브로 美 기간망 채택
김경두 기자
수정 2006-08-10 00:00
입력 2006-08-10 00:00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이에 따라 한국 와이브로의 ‘세계화’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 앞으로 차세대 세계 통신시장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프린트는 2008년부터 미국 전 지역에 가입자 1억명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스프린트는 미국 이동통신시장에서 4213만명(20.3%)의 가입자를 갖고있는 3위 이동통신 업체다.
와이브로의 미국 진출은 휴대전화에 이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차세대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내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와이브로는 국내 통신산업 사상 최초로 원천기술을 확보한 만큼 적지 않은 기술사용료(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또 3G(3세대) 이후 이동통신기술 주도권을 놓고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의 와이브로가 미국 통신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와이브로의 세계시장 확산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우리의 와이브로가 한국 정보통신 역사상 처음으로 통신 선진국인 미국의 기간망으로 채택됨으로써 한국의 IT 기술 및 관련 산업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8-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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