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구스 크루/신여랑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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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기자
수정 2006-08-05 00:00
입력 2006-08-05 00:00
중학생만 되면 읽을거리가 마땅찮아지는 게 우리 서점가의 현실. 웬만큼 수준있는 창작동화라 해도 눈높이는 초등 고학년 수준에 머물러 있기 일쑤다. 그런 점에서 사계절 출판사가 펴낸 ‘몽구스 크루’(신여랑 지음)는 방학을 맞은 중고생 독자들에겐 반가운 책이다.

브레이크 댄스에 매료된 고등학생들의 고뇌와 열정. 또래의 ‘비 보이’(B-boy)들이 주인공이라는 대목만으로도 청소년 독자들에겐 위안이 될 듯하다.



주인공 몽구는 사고뭉치 왕따인 형 진구를 싫어한다. 그러나 뭣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던 형이 브레이크 댄스를 추면서부터 사정이 달라진다. 형이 춤으로 주위의 관심을 끌자 뒤지기 싫은 욕심에 춤을 배우기 시작한 몽구는 조금씩 형을 이해하게 된다. 싸이, 미니홈피, 인터넷 카페,mp3 등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소중히 보듬은 책이다. 제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청소년.85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6-08-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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