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총리 거취 1일 고비
장세훈 기자
수정 2006-08-01 00:00
입력 2006-08-01 00:00
한명숙 총리 ‘해임 건의권’ 행사 시사
이에 따라 김 부총리의 거취 문제가 사실상 ‘김병준 청문회’로 1일 열리는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이후 사퇴로 결론날지 주목된다.
김석환 총리 공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한 총리는 여론수렴 등 이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1일 열리는 국회 교육위에서 이루어지는 진상규명 과정을 지켜본 뒤 결심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오전만 해도 “사퇴할 만한 사안이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더니 오후에는 예고 없이 춘추관 기자실에 들러 “우선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 공보수석은 이어 “현재로서는 결심이 어느 쪽일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법에 명시된 모든 권한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해 해임건의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여야의 교육위원회 간사인 열린우리당 유기홍,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은 31일 오후 비공개 협의를 갖고 김 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1일 전체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구혜영 장세훈기자 koohy@seoul.co.kr
2006-08-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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