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9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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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6-07-29 00:00
입력 2006-07-29 00:00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3% 떨어져 주간 변동률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계절적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데다 계속되는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가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구별로는 송파(-0.36%), 강남(-0.09%), 강동구(-0.06%)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도봉(-0.05%), 강북(-0.02%), 성북구(-0.01%) 등 일부 강북지역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거래는 드물지만 마포(0.19%), 성동(0.17%), 용산(0.14%), 서대문(0.12%), 강서구(0.10%)의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0.24% 떨어져 지난주(-0.04%) 보다 낙폭이 더 커졌다. 일반 아파트는 0.01%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 5단지, 가락동 가락시영 1·2차 재건축 단지는 평형별로 500만∼2000만원 내렸다. 일반아파트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30∼40평형대도 매수자가 없어 2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0.05%로 지난 주(0.01%) 보다는 상승폭이 조금 커졌다. 중동(0.27%)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일산(0.11%), 산본(0.10%), 평촌(0.02%)도 소폭 올랐다. 분당(-0.01%)은 지난주(-0.05%) 보다 하락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6-07-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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