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편 MK, 글로벌사업 ‘드라이브’
류찬희 기자
수정 2006-07-28 00:00
입력 2006-07-28 00:00
재계 관계자는 27일 “우선 정 회장이 경영의 빈틈을 메운 뒤 그동안 중단됐던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정 회장의 행보에서 이같은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8일 양재동 사옥에 구속된 이후 첫 출근, 곧바로 임원회의를 주재하는 등 느슨한 경영 추스르기에 나섰다.21일에는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26일에는 해외지역본부장회의를 열어 해외시장의 거점별 마케팅 전략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정 회장의 첫 드라이브는 구속 이후 중단됐던 체코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주 공장 착공에 맞춰질 공산이 크다.
글로벌 경영을 위해 사안이 시급하기도 하지만 국내·외 상징성도 크기 때문이다. 신차 개발과 판매량 증가 등도 직접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유의 카리스마를 지닌 예전의 모습으로 완전하게 되돌아오는 시점은 아직 끝나지 않은 기아차 임단협이 마무리되는 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6-07-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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