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수입 호주산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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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07-26 00:00
입력 2006-07-26 00:00
올해 상반기 동안 수입된 축산물 가운데 쇠고기는 호주산이, 돼지·닭고기는 미국산이 주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물량(검역기준)은 1년 전보다 7.2% 늘어난 7만 7735t이었다. 이 가운데 호주산은 5만 4235t으로 69.7%를 차지했다. 이어 뉴질랜드산(2만 1967t)과 멕시코산(1533t)이 뒤를 이었다.

돼지고기 수입물량은 10만 3533t으로 1년 전보다 2.3% 줄었다. 이 가운데 미국산은 3만 4459t이 수입돼 가장 많은 비중(33.28%)을 차지했다. 특히 1년 전보다 비중이 7.7%나 높아졌다. 그 뒤로는 캐나다 1만 2566t, 벨기에 9252t, 칠레 9093t, 프랑스 8960t, 덴마크 5370t, 네덜란드 5167t 등으로 나타났다.

닭고기도 3만 1245t이 수입돼 1년 전보다 물량이 47.3%나 늘었다.

특히 미국산은 1년 전보다 18배가 늘어난 2만 4845t이 수입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브라질산 4486t, 덴마크산 1913t 등이 뒤를 이었다.

농림부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재개되면 호주산 수요의 대다수가 상대적으로 값싸고 품질 좋은 미국산으로 선회할 것이 확실시돼 국내 수입 축산물 시장은 미국산이 점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7-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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