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취업자 100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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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07-14 00:00
입력 2006-07-14 00:00
여성취업자가 1000만명에 육박하며 외형은 급팽창하고 있지만, 고용 보장은 절반도 안되는 등 속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여성 취업자는 991만 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는 2350만명으로 1년전 보다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2.2%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여성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263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30만명,20대 212만 2000명,50대 156만 7000명,60세 이상 117만 6000명,15∼19세 11만 9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2%로 20대 남성(8.2%)과 50대 남성(10.1%)보다도 높았다. 성과 나이를 고려한 12개 계층에서 30대 남성(16.5%)과 40대 남성(16.3%)에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근로계약 1개월 미만인 일용직이 295만 1000명,1년 미만인 임시직 113만 3000만명, 급여가 없는 무급 가족종사자 138만 3000명 등 모두 546만명이 전체 취업자의 55.1%를 차지해 고용 안정성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7-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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