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韓美日 한목소리 내는게 중요”
김수정 기자
수정 2006-07-10 00:00
입력 2006-07-10 00:00
이종석 장관은 힐 차관보에게 “장관급회담에서 미사일 및 6자회담 복귀 문제와 관련, 우리의 입장과 국제사회 , 미국의 반응을 가감없이 정확하게 북측에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으며 북한과 양자협의를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양창석 통일부 공보관이 설명했다.
힐 차관보는 한국을 떠나 일본 방문길에 오르면서 “6자회담 개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이 제안한 비공식 회담에 북측이 답을 아직 주지 않고 있으며,6자회담이 정 안되면 5자회담이라도 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며 이는 미측과 의견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가 방한을 통해 “한·미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향후 사태가 악화될 경우 어느 수준까지 보조를 맞출지는 미지수다.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장은 미국·일본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그 방안이 북한의 미사일 확산 프로그램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을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7-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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