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평화집회 양해각서 체결하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유영규 기자
수정 2006-07-07 00:00
입력 2006-07-07 00:00
이택순 경찰청장은 다음주 열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대규모 집회와 관련,‘평화시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고 시위 주최측에 제의했다.

이 청장은 6일 한국언론재단 주최 ‘평화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경찰청장 초청 언론포럼’에 주제 발표자로 나와 이렇게 밝혔다. 경찰은 현재 집회주최측인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MOU 체결을 위해 비공식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올해 6월 말까지 준법집회 협정이 체결된 1699건의 시위는 모두 약속대로 평화적으로 이뤄졌다.”며 운동본부의 제의 수용을 촉구했다. 그러나 운동본부 관계자는 “경찰 쪽에서 먼저 평화시위를 보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 청와대 근처 집회신고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했는데 MOU를 체결하려면 이런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21개 언론사 사회부장단과 경찰청 본청의 국장·관리관 등 고위간부가 참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6-07-0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