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선 인물난 공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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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 기자
수정 2006-07-04 00:00
입력 2006-07-04 00:00
열린우리당이 7·26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선정을 놓고 인물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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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등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가 3일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 의장, 박병석 비상임위원, 김 원내대표, 이석현 비상임위원.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등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가 3일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 의장, 박병석 비상임위원, 김 원내대표, 이석현 비상임위원.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일까지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후보자를 정할 계획이었지만 4곳 중 3곳의 후보자 선정을 5일로 미뤘다.

부천 소사의 경우에만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공천키로 의견을 모았다.

4곳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서울 성북을에는 당초 신청자가 전혀 없다가 막판에 1∼2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하루 이틀 더 검토하기로 했다.

신계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무주공산이 된 성북을은 당내 일부에서 민주당과의 연합공천을 제의하기도 했지만, 민주당이 조순형 전 대표를 후보로 확정하면서 가능성이 사라졌다.

신 전 의원은 고건 전 국무총리측과도 접촉하며 범여권 통합을 고려한 거물급 인사 영입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갑의 경우에도 1∼2명이 막판에 공천 신청을 했다고 한다. 당초 후보군에 올랐지만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영술 전 사무부총장의 출마 여부도 관심거리다.



김익권 전 마산시의회 의원과 김성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동시에 출사표를 던진 경남 마산갑은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타나 현지실사를 거치기로 했다. 김 전 시의원은 당 홈페이지에 “김 전 행정관이 여론조사를 앞두고 공천이 확정된 듯한 문자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무차별 발송했다.”는 글을 올려 진상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6-07-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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