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값 줄줄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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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 기자
수정 2006-07-03 00:00
입력 2006-07-03 00:00
철광석 수입가격의 인상과 철강재 국제시세 상승 등의 여파로 국내 철강사들이 잇따라 제품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자동차, 전자, 조선, 건설 등 수요업계의 원자재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의 가격 인상 결정 이후 현대제철이 열연코일 가격을 인상했으며 다른 냉연업체나 강관 생산업체들도 가격 인상 시기와 폭을 조율하고 있어 철강재 품목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1일 주문분부터 미니밀에서 생산되는 열연코일의 가격을 t당 48만원에서 51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열연코일 가격 인상에 따라 이를 원료로 강관이나 자동차강판 등을 생산하는 현대하이스코도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하고 적용 시기와 인상폭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13일 주문분부터 열연과 냉연, 전기아연도금강판 등의 제품가격을 2만∼4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었다. 조선용 후판과 선재, 기타제품은 현행 가격을 유지하지만 향후 국제가격이 오르면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7-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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