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3분기도 ‘불안’
김경두 기자
수정 2006-06-27 00:00
입력 2006-06-27 00:00
업태별로는 슈퍼마켓을 제외한 전 업태의 지수가 2·4분기보다 하락한 가운데 방문판매(81)와 통신판매(97)의 체감경기 악화 정도가 두드러졌다.
유통업체들은 3·4분기에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1.5%)을 가장 많이 꼽았다.‘과당경쟁’(30.4%), 인건비 부담(9.6%), 유통마진 하락(6.8%), 인력부족(6.6%), 상품가격 상승(6.1%) 등이 뒤따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날 ‘2006년 2·4분기 산업동향 및 3·4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환율 하락 등의 여파로 16개 주요 업종 가운데 조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채산성이 악화되거나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와 공작기계, 건설, 전기, 섬유 등 5개 업종의 채산성은 악화되고 타이어, 전자, 반도체, 철강, 기계, 시멘트, 석유, 전력, 유통, 관광 등은 지난해 수준의 채산성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동차는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예상되고 내수시장에서는 수입차의 잠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6-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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