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자 55%가 일용·임시·무급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백문일 기자
수정 2006-06-27 00:00
입력 2006-06-27 00:00
여성 취업자 가운데 1년 이상의 상용직 근로자가 점차 늘고 있으나 여전히 절반을 넘는 55%가 일용직·임시직·무급직 등으로 일하고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여성 취업자 989만 6000명 가운데 상용 근로자는 262만 1000명으로 1년 전 242만 2000명보다 8.2%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들의 상용 근로자가 0.2% 증가한 것에 비하면 여성들의 고용구조는 다소 개선됐다.

하지만 여성 취업자 가운데 ▲1개월 미만의 일용직 근로자는 113만 3000명 ▲1개월 이상∼1년 미만의 임시 근로자는 290만 1000명 ▲가족이 운용하는 가게에서 무급으로 일하는 근로자는 140만 3000명으로 전체 여성 취업자의 54.9%에 이르고 있다.

자영업주와 달리 직원이 없는 노점상 등으로 일하는 여성 자영자도 150만 9000명에 달한다.

한편 남성의 경우 ▲일용직은 122만 1000명 ▲임시직은 229만 1000명 ▲무급 가족종사자는 15만 8000명 등이다. 남성 취업자 1358만 8000명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여성의 절반 수준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06-2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