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금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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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6-06-23 00:00
입력 2006-06-23 00:00

우선협상자 선정…9월 최종계약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게 됐다.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본회의가 끝난 뒤 설명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컨소시엄이,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프라임그룹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금호는 대우건설 인수에 성공할 경우 자산 규모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여 재계 순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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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자산관리공사 이사(가운데)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안주영기자jya@seoul.co.kr
김대진 자산관리공사 이사(가운데)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안주영기자jya@seoul.co.kr
캠코 김대진 이사는 “가격부문과 비가격부문, 감점부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5개 컨소시엄 가운데 금호그룹이 종합적으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매각대상 주식수를 당초 50%+1주에서 72.1%로 변경했다는 주장에 대해 “지난해 11월 매각 안내부터 최종입찰 안내까지 일관되게 최소 50%+1주에서 최대 72.1%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한달 가량 정밀 실사와 계약 협상을 거쳐 9월 말까지 매각을 끝낼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 노조는 이날 결정이 “특정업체 밀어주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6-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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