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2010년까지 모든채널 고화질 전환 셋톱박스 480만대 무료공급
김미경 기자
수정 2006-06-22 00:00
입력 2006-06-22 00:00
SO협의회는 2010년까지 예상 케이블TV 가입 1620만 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셋톱박스를 공급, 디지털 전환을 끝내기로 했다. 다만 2011년 이후 가입가구의 30%(480만 가구) 정도는 아날로그TV 수상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에게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저가형 디지털 셋톱박스를 무료로 공급키로 했다. 또 내년까지 현재 디지털 케이블TV에서 편성 중인 표준화질(SD)급 채널 75개를 100% HD 신호로 송출하고,2010년까지 HD채널을 150개(유료채널 포함)로 늘릴 방침이다.
SO협의회가 기존 SD 중심에서 HD 디지털 전환으로 계획을 바꾼 것은 디지털 전환의 부진을 만회하고 이동통신업계의 인터넷 프로토콜(IP)TV, 디지털 지상파방송과의 경쟁에 따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SO들은 지난해부터 SD 중심의 디지털 케이블TV를 상용화했으나 아날로그 상품에 비해 채널이나 화질을 차별화하지 못해 현재 전체 가입가구의 1%에도 못 미치는 10만 가구 정도만 확보한 상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6-06-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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