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은 오판말고 대화해결 나서야”
수정 2006-06-20 00:00
입력 2006-06-20 00:00
여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20일 외교·안보 관련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임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사일 발사는 모두를 위해 불행한 일인 만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북한은 6자회담이야말로 국제사회에 주장을 알릴 수 있는 유력한 정치적 공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조속히 6자회담에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장은 특히 “친구를 곤경에 빠뜨리면 안 되며 북한이 시계 바늘을 6·15 이전으로 돌린다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가 미래로 향할 수 있는 동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한·미·일 공조를 무시한 정부의 어정쩡한 외교·안보·통일 정책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김영선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정부가 한·미·일 공조에 입각해 단호하게 대응하지 않아 이런 사태를 가져왔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일만 전광삼기자
oilman@seoul.co.kr
2006-06-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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