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캡슐형 내시경 연말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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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 기자
수정 2006-06-16 00:00
입력 2006-06-16 00:00
올 연말쯤 국산 캡슐형 내시경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캡슐형 내시경은 비타민 알약 크기의 캡슐을 삼키기만 하면 활동을 하거나 잠을 자는 동안 캡슐이 소화기관내 사진을 촬영해 인체 밖의 수신장치로 보내 주기 때문에 구토 등의 고통이 없다.

산자부는 ‘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 사업단’이 지난 1999년 말부터 6년간의 기술개발 끝에 국내 처음으로 캡슐형 내시경 ‘미로(MIRO)’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캡슐은 알약과 비슷한 지름 11㎜, 길이 23㎜ 크기의 타원형 비디오 캡슐로 인체내 소화기관에서 8∼11시간 동안 작동해 10만화소 영상을 초당 1.4∼2.8장을 촬영해 전송해 준다.

산자부는 이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2∼3개월간의 임상시험을 거쳐 올 연말 인트로메딕사를 제조회사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캡슐형 내시경 1회당 비용은 약 25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6-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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