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자르카위 후계자 이집트인 알 마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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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수정 2006-06-16 00:00
입력 2006-06-16 00:00
지난 7일(현지시간) 사망한 이라크 알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후계자가 이집트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CNN 등은 15일 이라크 주둔 미군 당국의 발표를 통해 자르카위의 후계자로 발표된 셰이크 아부 함자 알 무하지르가 이집트 출신이라고 전했다.

그는 알카에다 요원인 아부 아유브 알 마스리와 동일 인물로 전해졌다. 아랍어로 ‘마스리’는 이집트인을 의미하며,‘무하지르’는 마호메트가 서기 622년 박해를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동할 때 동행한 사람들인 ‘이주자’를 뜻한다. 마스리는 자르카위의 최측근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후계자로 거론돼 온 인물이다.

마스리가 지도자가 되면 이라크 알카에다는 요르단 출신의 자르카위에 이어 또 다시 비(非)이라크인으로 지도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오사마 빈 라덴의 오른팔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도 이집트 출신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6-06-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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