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30~40층 고밀도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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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6-06-13 00:00
입력 2006-06-13 00:00
서울 송파신도시를 포함해 앞으로 대도시 주변에 건설될 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등 건물은 30∼40층의 고층 위주로 지어지고 전체 면적의 50%는 공원 등 녹지대로 조성된다.12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학회는 정부가 지난해 발주한 연구용역 중간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압축도시(Compact City)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건교부는 공청회 등을 거쳐 정부안을 확정, 연말쯤 신도시 계획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압축도시란 개발 밀도를 저밀도에서 중고밀도로 전환, 생활 공간을 오밀조밀하게 하는 대신 개발면적을 최소화하는 도시개발 모형으로 선진국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즉 신도시 예정지 중심부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상업건물을 30∼40층으로 지어 개발밀도를 높이되 녹지 쪽으로는 건물 높이를 낮춰 건설한다. 용역에 참여한 경원대 이창수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압축도시 개념을 적용하면 똑같은 계획인구를 수용해도 개발면적의 50%까지 녹지를 확보할 수 있고 주거지와 시설간 접근성이 좋아져 자전거 등 녹색교통 수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회는 건축방식을 현행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으로 바꾸면 일조권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6-06-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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