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이력 훈장으로 안달것”
구혜영 기자
수정 2006-06-12 00:00
입력 2006-06-12 00:00
▶서민경제 활성화를 내걸었는데.
-큰 방향은 추가적 경제성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문제는 성과있게 이뤄낼 수 있는가다.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다고 했는데.
-부동산 대책 등 참여정부 정책기조와 방향은 옳다. 그러나 선거과정에서 국민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일관성을 견지하면서 정책위에서 토론하고 결정하겠다.
▶비대위원장 인선과정에서 김 의장을 두고 좌파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통합을 위해 힘써달라는 요구로 받아들인다. 민주화운동 이력을 훈장처럼 여기지 않겠다. 개혁세력은 이미 정권교체와 재창출로 보상받았고, 한나라당 전신인 독재세력은 정권을 잃은 것으로 심판받았다. 진정한 경쟁은 지금부터다. 합리적 정책과 대안으로 평가받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만날 생각은.
-한나라당에서 만나자면 만날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 제안은 하지 않겠다. 이 정도 선거 결과면 내각책임제라면 물러나야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내놓을 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고갈된 내적 에너지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6-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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