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15인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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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 기자
수정 2006-06-09 00:00
입력 2006-06-09 00:00
열린우리당을 이끌어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권한을 가진 인선위원회가 8일 상임위원 7명과 비상임위원 8명 등 15명으로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김근태 의원으로 사실상 확정된 비대위원장과 나머지 위원들 명단은 9일 최종 확정,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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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열린우리당 의장실에서 열린 ‘8인 인선위원회’첫 회의에서 이부영(왼쪽부터)·임채정 전 의장과 이용희 의원,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 인선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8일 국회 열린우리당 의장실에서 열린 ‘8인 인선위원회’첫 회의에서 이부영(왼쪽부터)·임채정 전 의장과 이용희 의원,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 인선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인선위의 이용희 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비대위는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 버금가는 정당 사상 초유의 권한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15명 이내로 구성키로 했다.”고 했다. 창당 이후 네 차례 구성된 비대위 가운데 최대 규모다.

비대위는 3선 이상 의원들을 위주로 구성하되 장관 등을 역임한 재선 중진 의원도 일부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몫은 1∼2명가량이며 1명은 상임위원이 될 전망이다.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는 당연직 상임위원.

이 위원장의 설명을 들어보면 7명의 상임위원회는 과거 최고위원회와 같은 집행기구다. 다만 당헌개정 등의 중요 사안의 결정은 15명 비대위원 전원 회의를 거친다. 비대위의 기한은 내년 2월 전당대회 전까지로 잠정 결정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비대위 규모와 인선 기준을 둘러싸고 공방도 있었다고 한다. 이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 기준은 통합과 효율성이며 계파 안배는 가급적 배제할 방침”이라고 했지만 “계파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초선 의원 참여 여부를 놓고도 이 위원장은 “초선(의원)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지만 인선위에 참여한 유재건 의원은 “장관 출신 등 중량감 있는 초선 의원 참여도 더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6-06-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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