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EEZ기점 모두 독도로
김수정 기자
수정 2006-06-06 00:00
입력 2006-06-06 00:00
정부는 이날 외교통상부 해양수산부 바른역사기획단 등 범정부 차원의 고위급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인했다.
이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일본 역시 독도 기점으로 맞설 것이 분명해 6년만에 열릴 5차 EEZ협상은 진전보다는 ‘선전전’만 한 채 등을 돌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본측은 독도를 자기 영토로 보고, 독도-울릉도 중간선을 제안했다. 핵심은 우리가 독도를 기점으로 주장했을 때의 실익 여부에 대한 논란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독도를 기점으로 할 경우 동해에선 2만㎡를 얻고 남해에서 3만 6000㎡를 잃을 수 있다는 지적도 한다.
한·일 어업중간수역협정과 달리 EEZ협정은 한번 획정되면 영구적으로 국가의 주권적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양국이 의견을 좁혀나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박홍기 김수정기자 hkpark@seoul.co.kr
2006-06-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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