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월드컵 CEO마케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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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 기자
수정 2006-06-05 00:00
입력 2006-06-05 00:00
독일 월드컵 자동차부문 독점 후원사인 현대차가 정몽구 회장의 구속으로 마케팅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개막과 함께 열리는 각종 FIFA 주최 행사에 공식후원사인 현대차의 정 회장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최근 현대차에 보냈다. 행사는 오는 7∼8일 뮌헨에서 열리는 FIFA 총회와 9일 개막전 등이다.

행사에는 FIFA 집행위원, 각국 축구협회장, 뮌헨 및 베를린 시장, 월드컵 15개 공식후원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정 회장의 참석이 불가능해 CEO 마케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월드컵 개막 전날인 8일 뮌헨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현대 굿윌볼 로드쇼 피날레’ 행사에도 FIFA 블래터 회장 등을 초청해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정 회장의 불참으로 축소 개최가 불가피해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6-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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