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달 아파트 1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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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 기자
수정 2006-05-31 00:00
입력 2006-05-31 00:00
다음달 부산지역에서만 아파트 1만 1000가구가 쏟아진다.

미분양·미계약 아파트가 늘고 있는 시기에 한꺼번에 대량 공급되는데다 주택 경기 침체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어 대거 미분양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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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신도시 택지조성 공사 현장. 다음달에만 7개 업체가 7485가구를 분양한다. 주택공사 제공
부산 정관신도시 택지조성 공사 현장. 다음달에만 7개 업체가 7485가구를 분양한다.
주택공사 제공
건설업채들은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중도금 납부 조건을 완화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갖가지 전략을 내놓고 있다. 동(東)부산에서는 정관신도시, 서(西)부산에서는 명지지구와 율하신도시, 김해 장유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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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신도시에서는 7개 민간 건설업체가 7485가구를 분양한다. 현진에버빌 2120가구, 대주건설 1544가구 등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주택공사가 기장군 정관면 일대 126만평을 개발한 신도시다. 녹지율 25%에 평균 용적률 169%를 적용, 밀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모두 2만 9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주공 아파트가 많다.7개 업체가 해운대에 통합 모델하우스를 마련, 백화점식 관람이 가능하다.

강서구 명지지구와 김해 장유, 율하신도시 아파트도 쏟아진다. 모두 3780가구에 이른다.

명지지구에서는 지난 3월 영조주택과 롯데건설, 극동건설이 5000여가구를 한꺼번에 쏟아부은 곳으로 미분양이 많이 남아 있다.

영조주택은 다음달 2266가구를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율하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988가구를 다음달 내놓는다. 쌍용건설은 김해 장유지구에 5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중이거나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까지 더하면 부산 지역에만 1만 6000여 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6-05-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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