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책 잔치’ 볼거리 쌓였다
김종면 기자
수정 2006-05-27 00:00
입력 2006-05-27 00:00
올해 전시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작가의 글쓰기 작업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작가의 방’ 코너. 고은, 김훈, 김용택, 신경숙 등 유명 시인과 소설가의 방을 직접 촬영해 작업실을 재현하고 작가의 애장품도 선보여 작가와 작품을 한층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지영, 진중권 등 저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저자와 사진 한 장’ 코너도 행사장 한켠을 차지한다. 또 일연 탄신 100주년을 맞아 삼국유사의 내용을 그래픽아트와 사진, 동영상 등으로 보여주는 삼국유사 특별전이 열리며 영세 소규모 출판사를 위한 전시회, 북한서적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이번 도서전에는 ‘황진이’등 북한 책이 160여종 나온다.
부대행사로는 중소 서점들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서점 신문 발행 콘테스트’가 개최되며, 시중에 출고되지 않은 도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간 발표회와 역사분야 서적을 전시하는 ‘역사학 카페’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한국니체학회 심포지엄, 해외 출판인 초청 세미나, 북아트 전시회 및 어린이 북아트 세미나, 도서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서울국제도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맹호)가 주최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도서전의 개막식은 2일 오후 2시. 도서전 관람은 무료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6-05-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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