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지구 5000바퀴 돌았다 새달 5일 2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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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수정 2006-05-26 00:00
입력 2006-05-26 00:00
서울메트로는 다음달 5일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 지 22년만에 국내도시철도 단일 운영 노선 가운데 최초로 운행거리 2억㎞를 돌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를 5000바퀴(적도 지구 둘레 4만㎞ 기준), 달(거리 38만㎞)까지 왕복 260차례, 서울과 부산간(400㎞) 거리를 25만여 차례 왕복한 것과 같은 것이다.

서울메트로 김후규 운전계획팀장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동 운영하는 1974년에 개통된 1호선을 제외하면 단일 운영 노선 가운데 최초로 2억㎞를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 수도 다음달 5일이면 122억명에 달해 전 세계 인구(65억 명)의 2배 이상을 실어나른 셈이 된다.

지난해 2호선 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191만명으로 1∼8호선 전체 이용승객(620만 명)의 31%를 차지했으며,1∼8호선 전체의 265개 역 가운데 승객이 가장 많은 4개 역인 강남과 삼성, 잠실, 신림역이 모두 2호선에 집중돼 있다.

서울메트로는 운행거리 2억㎞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5일 오후 3시 사당역에서 기념식을 열고 기관사 체험과 종합사령실 견학, 지하철 예술무대 공연 등의 기념 행사도 갖기로 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추진한 112개 소방안전대책 가운데 67개 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고 11개 사업을 올해 중 마무리하는 등 2008년까지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2006-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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