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교권회복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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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수정 2006-05-26 00:00
입력 2006-05-26 00:00
땅에 떨어진 교권을 다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교사들이 스스로 권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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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육학과 강선보 교수는 “교권은 학생들이 마음 깊은 곳에서 존경심이 우러나야 가능한 자생적 권위”라면서 “오늘날 ‘교사는 많지만 스승은 없다.’는 목소리에 교사들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권을 회복하기 위해선 교사들이 전공에 대해 열심히 연구한 결과를 가르치고 품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숙명여대 교육학과 조대연 교수는 “실력도 도덕성도 없는 일부 교사들이 전체 교사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전체적으로 교사들이 좀더 전문성을 갖춰 교육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직업인’이 아니라 ‘스승’으로 인식하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는 이제까지 학생들의 잘못에는 엄했던 데 비해 교사들의 잘못에는 관대했던 측면이 있었다. 원칙을 마련해 문제 교사는 확실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교육학과 백순근 교수는 교육 주체간 공동 대화채널을 만드는 것이 교권 회복을 위한 필수과제라고 했다.

유지혜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6-05-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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