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22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정치 토론게시판에 박근혜 대표 등 한나라당에 대한 비방글 수천건을 올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신모(40·부산 동구 범일동)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9일까지 모 포털사이트에 타인 명의로 회원 가입한 뒤, 토론방 게시판에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을 비난하는 글 2400여건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특정 정당과 후보를 상습 비방하다 구속되기는 부산에서 처음이다.
2006-05-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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