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자 소유 주점에 도청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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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창 기자
수정 2006-05-19 00:00
입력 2006-05-19 00:00
5·31 지방선거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한 후보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도청장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새벽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이 청소 중 도청장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도청장치는 주점 탁자 밑에 설치돼 있었으며, 주변 100m 인근에서 대화내용을 엿들을 수 있는 음성기폭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청장치가 발견된 주점이 모 정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한 A씨 소유인 점으로 미뤄 지방선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05-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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