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원재료·식품첨가물등 완전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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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수정 2006-05-16 00:00
입력 2006-05-16 00:00
“국산콩을 사용한다고 드러내면 업계에서 ‘너무 자랑마라’고 할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뿌듯합니다.”

남승우 풀무원 사장이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9월 시행 예정인 ‘원재료 완전표시제’를 풀무원 제품에 먼저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와 관련,“20일부터 출고되는 제품 포장지에 원재료와 모든 식품 첨가물을 표기한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이 제도를 도입하려 지난해부터 모두 15억원을 들여 준비했다.

공개 범위도 정부보다 넓혀 ‘원재료 완전표시’뿐만 아니라 미국식품의약국(FDA) 기준 14대 영양소, 트랜스 지방 등 알레르기 유발성분, 주의 영양성분도 숨김없이 공개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제조 방법과 사용 사례, 함량 등을 자세히 표시할 예정이다.

남 사장은 특히 최근 식품 안전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도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업계 분위기도 많이 성숙했다.”면서 “모든 풀무원 제품이 글로벌 기준에 진입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6-05-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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