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BC 가수 ‘비’ 다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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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5-10 00:00
입력 2006-05-10 00:00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 중 하나인 ABC 방송이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방영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한류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파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비는 8일 오전(현지시간)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ABC 방송의 루디 배드나 PD로부터 다큐멘터리를 만들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배드나 PD는 “미국인들의 관심이 점차 아시아 쪽으로 쏠리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코드가 ‘레인(Rain·비)인 만큼 레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

배드나 PD는 특히 “아시아에서 비의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가 (미 주요 방송사 가운데)처음으로 비와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비는 이날 저녁 맨해튼 60가의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시상식을 겸해 열린 `타임 100인 파티´에 아버지 정기춘씨와 함께 참석,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레드카펫을 밟았다.

뉴욕 연합뉴스

2006-05-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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