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CD TV ‘보르도’ 출시 3주만에 신기록 10000대
김경두 기자
수정 2006-05-05 00:00
입력 2006-05-05 00:00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국내에 출시된 ‘보르도’는 1주일 만에 3000대, 열흘 만에 5000대가 팔린 데 이어 불과 3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TV 시장에서 출시 이후 한달간 1만대 이상 판매한 것은 보르도 LCD TV가 처음이다.
업계는 슬림TV(출고가 150만원)보다 훨씬 비싼 보르도 LCD TV(32인치 220만원,40인치 330만원)의 판매 돌풍으로 본격적인 대형 LCD TV 시대의 막이 오른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한달간 판매된 보르도 TV 가운데 40인치 제품의 판매 비중은 60%에 이르렀다.
보르도 LCD TV는 또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 매출 100억달러 기록 수립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의 격찬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유력 주간지인 ‘빌트 암 존탁’ 최근호는 독일시장의 LCD TV 제품들을 자체 테스트한 뒤 32인치 보르도 LCD TV를 ‘슈퍼 TV’로 격찬했다.
보르도 LCD TV의 인기 비결은 디자인. 와인잔에 TV를 담은 개념이다. 상품 이름도 프랑스 유명 와인 이름에서 따왔다.
삼성전자는 보르도 TV를 고품격 프리미엄 전략상품으로 키울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5-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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