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파트 사업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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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6-05-03 00:00
입력 2006-05-03 00:00
KT가 주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체 보유 중인 유휴 부동산 개발에 속속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개발 가능한 땅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아파트 시행 사업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최근 대림산업과 손잡고 강남망 건설국으로 이용하던 수원 유휴 부지 5680평에 아파트 288가구를 분양, 초기 분양에 성공했다.

KT는 통신망 공사용 건설국 부지는 지역별로 있는데 아파트를 지을 만큼 규모가 크다고 밝혔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KT 강북망건설국 터. 오는 7,8월 현대건설과 손잡고 18∼92평형 44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오는 2010년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들어선다. 뚝섬 서울 숲도 가깝다.15층 이상에서는 한강이 보인다.92평형 6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주변 아파트 시세가 강세를 띠고 있어 분양가도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기 수요자가 많아 청약경쟁률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KT는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부산망건설국 자리 3472평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했다. 대림산업에 시공을 맡겨 분양을 마쳤으며 9월말 입주 예정이다.299가구로 85% 분양됐다.

KT 관계자는 “신도시가 들어서는 송파 지역과 부평 지역에 아파트를 지을 만한 유휴 부지가 남아 있어 아파트 시행 사업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6-05-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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