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독도상륙 ‘4전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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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기자
수정 2006-05-02 00:00
입력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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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1일 독도를 찾아 경비대원들과 함께 “독도를 지키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이종걸 의원, 조배숙 최고위원, 정 의장, 유기홍·정청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정동영(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1일 독도를 찾아 경비대원들과 함께 “독도를 지키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이종걸 의원, 조배숙 최고위원, 정 의장, 유기홍·정청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1일 헬기 편으로 독도에 ‘상륙’했다. 정 의장은 지난 2월 당의장 선출 이후 ‘역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도를 찾으려 했으나, 기상악화로 4차례나 실패했다.‘4전5기’인 셈이다.

정 의장은 이날 “한국의 주권을 모독하고 부정하는 일본의 처사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저해하고 양국 모두에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일 메시지를 던졌다. 정 의장은 이어 ▲독도문제는 영토문제인 동시에 역사문제▲독도는 역사 이래 대한민국의 영토▲영토주권의 수호는 대한민국 국정의 최우선 순위 등 ‘독도수호 3원칙’을 천명했다.

그는 “분쟁화 시도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도발을 침략행위로 간주해 단호히 대처하겠다. 이후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독도에 도착, 경비대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위로한 정 의장은 방명록에 “독도를 잃고서야 어찌 독립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고 적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6-05-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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