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아파트 종부세 25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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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6-05-02 00:00
입력 2006-05-02 00:00

작년보다 8배올라…총보유세 601만원 내야

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10억원짜리 아파트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액은 지난해보다 최소 8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세청이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공개한 ‘주택가격대별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조견표’에 따르면 공시가격 10억원짜리 아파트를 가진 사람은 지난해 종부세(농특세 포함)로 30만원을 냈지만, 올해는 이보다 8.6배 늘어난 258만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공시가격이 매년 최소 10% 정도 오르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내야 하는 종부세 부담은 이보다 훨씬 커진다.

공시가격 10억원짜리 아파트는 지난해 재산세(지방교육세·도시계획세 포함) 343만 8000원, 종부세(농특세 포함) 30만원 등 모두 373만 8000원의 보유세를 냈다. 하지만 올해는 재산세 343만 8000원과 종부세 258만원을 합해 모두 601만 8000원의 보유세를 내야 한다.

또 2007년에는 655만 8000원,2008년 735만 3000원,2009년 814만 8000원으로 갈수록 부담이 크게 는다.

매년 공시가격이 10%씩 상승한다고 가정했을 때 10억원짜리 아파트 보유세의 연도별 실질부담액은 2005년 373만 8000원에서 2006년은 735만 3000원,2007년 974만원,2008년 1298만 8000원,2009년 1691만 9000원으로 갈수록 급등한다.



올해 종부세를 내야 할 사람은 지난해 7만 4000명의 5.4배인 4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6-05-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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