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대철비자 거부 불편한 한미관계 탓?
박찬구 기자
수정 2006-04-24 00:00
입력 2006-04-24 00:00
정 고문측은 “비자발급을 거부당해 객원연구원으로 1년간 미국에 체류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불편한 한·미관계가 반영된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미 대사관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행 비자발급이 거부되고 있는 인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 지만씨 등 전직 대통령의 자제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고문측은 미 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다시 신청해 보라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사관측 관계자는 “미국의 비자발급 규정에 따라 형을 받은 뒤 형기를 마치지 못했거나, 사면은 됐는데 복권은 되지 않은 경우 등 법적 자격에 문제가 있을 때 비자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6-04-2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